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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디지털 사이니지를 아시나요?
"은행에서 기다려도 지루하지 않아요"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3052313128060304&type=4&code=w0201
에서 부분 발췌
은행 디지털 사이니지(DS)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DS란 기존의 포스터, 안내표시, 간판 등 아날로그 광고판을 디지털 디스플레이어로 활용해 각종 정보와 광고를 쌍방향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를 뜻한다.
그동안 은행이 고객에게 신상품을 알리기 위해 벽에 포스터를 붙이거나 옥외광고를 했다면 지금은 점포 내 스마트기기와 TV모니터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유용한 정보 검색으로 지점 내 체감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은행들은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DS시스템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은행이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TV모니터에 직접 전송하는 것과 고객 스스로 궁금한 정보를 검색하는 태블릿PC 방식이다. 이중 태블리PC의 경우 은행이 제공한 금융정보와 공연할인, 펀(재미)영상, 날씨, 검색순위, 운세, 신상품, 영화 등 다양한 검색기능이 가능하다.
현재 DS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은 본점을 포함해 전국 130여 지점에 태블릿PC 방식의 DS를 구축했다. 또 SK와 손잡고 조만간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도입여부를 검토 중이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은 이미 DS채널 구축 움직임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실제로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행한 주간 <하나금융포커스>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호주 등 200여 은행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은행의 59%가 DS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DS를 사용하는 은행 중 95%가 효과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수영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인터넷·스마트뱅킹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대출 등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창구에 방문할 수 밖에 없다"면서 "고객들의 대면채널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DS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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